저는 썬크림에 굉장히 민감한 피부라서 유기자차 잘못쓰면 눈물 줄줄 흐르고..시리고~ 피부에 약간의 열감이나 자극감을 느끼는데요.

몇년 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무기자차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썬크림에 의한 자극을 확실히 줄였어요.

무기자차를 써오면서 느낀 단점은 다소 두껍게 느껴진다. 화장이 잘 뜨는거 같다. 답답하다.

제품에 따라 3가지의 단점들을 동반했어요.

요즘은 제품들이 워낙 좋아져서 혼합자차도 나오고 보완들이 많이 되는거 같아요.

크레모랩 미네랄 쉴드 제품이 딱 이런 무기자차의 단점을 보완을 많이 한 제품이구나 싶어요.

크레모랩 미네랄 쉴드를 사용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점은 기존 익숙한 무기자차들보다 소프트하다!였어요.

처음에는 제형에 살짝 당황했지만 오히려 소프트한 무기자차가 필요했던터라 좋았네요.

무기자차들 중에 발림성이 뻑뻑하고 두껍게 발리는 제품들이 많은데

크레모랩 제품은 썬밀크같은 제형이라 가볍게 발리고 양조절해서 덧바르기가 편했습니다.

그래서 메이크업하기전에 바를 때 확실히 두꺼운 느낌이 보완이 되는 거 같아요.

제형은 썬밀크처럼 부드러운데 마무리감은 무기자차답게 보송한편이라서 얼굴의 기름도 잘 잡아주고 톤업효과도 있어서 메이크업 베이스 겸용으로 쓰기 좋았어요.

피부 투명한 동생은 이거 하나 바르고 메이크업 끝인데 백탁의 효과로 화사해보이고 이쁘더라구요.

피부 좋은 분들은 가지고 다니면서 덧바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나이가 드니 속건조가 심해지는지.. 화장이 자꾸 떠서 고민이었는데

가볍게 메베용으로 쓰니 메이크업도 덜 뜨고 두꺼운 느낌도 덜 해서 정말 잘 쓰고 있네요.

사진에는 백탁이 과해보이지만 전혀요~ 30분만 지나면 피부랑 어우러져서 자연스러워집니다.

한손에 쏙 들어와서 휴대하기 좋기는 하겠으나 매일 쓰는 썬크림이라 원터치뚜껑처럼 편한 용기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