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모랩 티이엔 스킨 리뉴얼 크림.요즘에 한예슬이 모델되면서 '자신감 회복 크림'이라는 애칭을 내세우고 있다.
요즘 유행하는 시카크림이나 재생크림 열풍에 편승하면서 나름 차별화를 시도했나보다.실제로 향도 마데카솔 연고향이 나고 질감도 연고처럼 살짝 뻑뻑하다.라프레리,에스티로더,라메르에서나 볼 법한 리치한 질감이다. 바르고 나면 쫀쫀한 탄력감과 보습감, 영양감을 준다.속당김과 겉당김이 동시에 있는 악건성피부인 나에게 딱 맞는 질감과 마무리감이다.
성분도 좋은 편이다.씨솔트,칼슘,마그네슘,타우린,글루타민,종크같이 박카스같은 피로회복제에 들어있을 법한 성분과 히알루론산,세라마이드,우레아같은 강력한 보습성분이 있다.연꽃,동백꽃,쌀추출물,송이버섯,홍삼추출물 등 다양한 항산화 식물성분과 토코페롤도 들어있다.그냥 멀티비타민 미네랄 영양제 성분이 거의 다 들어있는셈이다.
그리고 순해서 그런지 트러블도 없고 아이크림처럼 써도 된다.리치하고 쫀쫀한 질감과 탄력감,영양감이 라프레리,에스티로더 리뉴트리브,랑콤 압솔뤼와 비교해도 손색없다.성분은 그 쪽보다 더 나은것 같다.
오일과 세럼,크림을 겹겹이 발라도 푸석하고 탄력이 떨어진 느낌이었는데 진짜 피부 자신감을 잘 회복해주었다.
다만 마데카솔 연고향과 더불어 뻑뻑한 질감이니 바르기전에 스킨로션으로 충분히 피부에 수분감을 준 다음에 발라야(혹은 그 다음에 에멀젼을 발라준다던지) 부드럽게 잘 펴발릴것 같다.
운좋게 체험단에 당첨되어 써보게 되었는데 다 쓰면 내 돈주고 사서 쓸 의향도 있다.속당김과 건조가 심한 악건성피부에 탄력저하와 칙칙한 안색까지 고민인 나에게 이렇게 만족스러 크림찾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크레모랩이 웬만한 드럭스토어의 프랑스 온천수 화장품보다 나은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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